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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는 오늘(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7㎏급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슈쿠르존 아미노바를 반칙승으로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허미미는 경기 종료 1분 45초를 남기고 아미노바와 지도 1개씩을 주고받았고,경기 종료 30초 전 아미노바가 세 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반칙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미노바는 메치기 기술을 시도하다 허미미의 팔을 꺾는 금지 행위를 했습니다.
허미미는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딴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선수입니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2021년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습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인 것이 알려져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허미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따서 할머니 묘비에 가져가고 싶다"며 "파리 올림픽 때 부르려고 외웠던 애국가를 이번 대회에서 부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