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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북서부 해저 지하 3㎞ 깊이에 있는‘바로사(Barossa) 가스전’에서 뽑아낸 천연가스가 길이 385㎞의 파이프를 타고 이곳에 도착하는 것이다.다윈 터미널에선 천연가스에 포함된 수분,수은 등 불순물을 걸러내고 3단계 냉각을 거쳐 가스를 액체로 바꾼다.이렇게 만든 액화천연가스(LNG)는 너비 90m,용과같이 마작 어플높이 50m의 거대한 탱크에 저장돼 배에 실려 해외로 나간다.
바로사 가스전은 SK이노베이션 E&S(이하 SK)가 2012년 개발에 참여해 14년 만에 결실을 맺은 곳이다.지난 2월 이곳에서 처음 생산된 LNG를 실은 배가 충남 보령 터미널에 입항했고,윈도우11 게임최적화8월에는 LNG 생산의 부산물인 경질유가 인천항으로 들어왔다.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생산 LNG와 경질유를 국내에 들여온 것이다.
SK는 바로사 프로젝트에 16억 달러(약 2조원)를 쏟아부었다.현지 환경단체 등과 소송을 벌이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중동 전쟁 등으로 에너지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해외에서 에너지를 사 오는 대신 자국 기업이 소유한 에너지를 직접 들여오는 게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됐다.특히 호주 북부는 중동이나 미국 등 기존 LNG 공급처에 비해 한국까지 운송 거리가 가까워 사업성도 높다.
특히 LNG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전력 수요가 늘면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SK는 LNG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현재 4억t에서 2040년 8억t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SK그룹은 바로사 가스전의 상업 생산 성공으로 LNG 생산부터 사용까지 밸류체인을 완성했다.호주에서 생산한 가스와 경질유를 자사 선박으로 한국까지 나르고,자사의 발전 사업과 석유화학 사업에 활용한다.용인에 지을 LNG발전소는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최근엔 베트남과 중국,일본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강륜권 SK이노베이션 E&S 경영기획실장은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해외 수요를 개발해 글로벌 LNG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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