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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사후조정에서도 최종 합의 불발
임금인상 사측 6.2%·노조 15% 맞서
4차 일정 못 잡아…2차 파업 가능성도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 3차 사후조정에 나섰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조정 이후 입장문을 통해 “사측의 추가 제시안이 존재하기는 했으나 양측의 간극이 커 조정위원들이 4차 사후조정을 잡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이후 필요하면 요청에 따라 새로운 일정을 잡겠다는 단서는 달아뒀다”고 강조했다.이어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노조가 가진 권리 행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구체적인 단체행동 날짜와 지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4차 사후조정 일정이 잡히지 않은 만큼 단체행동 가능성이 크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체협약은 물론 임금·복리후생 관련 추가 안건을 포함해 2026년 임·단협에서 제시할 수 있는 최선의 안을 모두 제시했다”며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회사가 제시한 6.2% 인상으로도 임금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는 점을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해 설명했다”고 밝혔다.이어 직원 1명당 평균 500만 원 이상의 금전적 혜택이 예상되는 유상증자 우리사주 이자 지원안도 추가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지난달 8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1차 사후조정에 나선 데 이어 같은 달 22일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이날 3차 사후조정까지 결렬되면서 추가 단체행동 가능성도 커졌다.앞서 노조는 올 4월 부분 파업에 이어 5월 1~5일 첫 전면 파업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