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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 장벽 넘는 동독 주민들(1989년 11월)
통일 36주년을 맞은 독일의 동·서독 지역의 경제적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는 현지 언론 분석이 나왔습니다.
일간 베를리너모르겐포스트는 독일의 통일 기념일인 현지시간 3일,
어디서 뺨 맞고연방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과거 동독 지역과 서독 지역의 가구당 가처분 소득을 비교했습니다.
비교 결과,옛 동독 5개주와 절반이 동독이었던 베를린의 가구당 가처분 소득은 연평균 42,259유로(한화 약 6,415만 원)로 나타나 49,506유로(한화 약 7,515만 원)를 기록한 서독 지역보다 7,247유로(한화 약 1,100만 원) 낮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동·서독 소득 격차는 지난 2023년 6,979유로(한화 약 1,059만 원),2024년 7,080유로(한화 1,074만 원)를 기록했는데,그 격차가 매년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과거 서독 지역이었던 바이에른으로 53,067유로(한화 약 8,056만 원)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동독 작센안할트로 38,284유로(한화 약 5,811만 원)로 나타났습니다.
두 지역만 놓고 보면 한화로 2,24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겁니다.
베를리너모르겐포스트는 임금뿐만 아니라 임대·자본 소득 차이도 동·서독 사이 경제적 격차가 벌어지는 데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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