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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 온 30대가 실종 신고 13시간여 만에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15분께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3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가족들과 함께 여행 온 A 씨는 저녁 식사 후 산책하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아 이날 오전 0시 35분께 "산책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라고 실종 신고됐다.이에 해경과 119 등은 밤샘 수색을 벌였다.
이날 오후 1시 54분께 "바다에 사람이 죽어 있는 것 같다"라는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A 씨를 발견·인양한 뒤 가족을 통해 실종자인 걸 확인 후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태안 해안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로 지난 8일부터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다.